2013년 1월 20일, 주현절 3주(또는 주현절 2주) 예배준비 노트
[시작하기 전에] 개정된 공동 성서일과를 가만히 들여다보면, 4본문을 절기 주제에 따라 고른 경우와, 주제보다는 (성경책)차례대로 읽도록 고른 경우, 두 종류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정확하지는 않습니다만, 대략, 주현절 둘째주일부터, 그리고 성령강림후 주일들과 왕국절(신정절, 창조절)이 주로 그렇습니다. 따라서 이번 주일 4본문 역시 그러할 것이라 예상했는데, 이상하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매우 선명하게 보입니다. 여기서 잠깐, 한 가지 짚고넘어가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. 비록 같은 주제로 4본문을 고른, 대림절, 성탄절, 사순절, 부활절의 4본문일지라도, 반드시 그날 예배 설교에서, 그 모든 본문을 설교문에 담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는 사실입니다. 그럼에도, 저는 지난 18년 동안 성서일과로 예배준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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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년 1월 13일, 주님의 수세일 예배준비 노트
본문말씀부터 올립니다. (사 43:1-7) 1. 그러나 이제 야곱아, 너를 창조하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. 이스라엘아, 너를 지으신 주님께서 말씀하신다. "내가 너를 속량하였으니, 두려워하지 말아라.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, 너는 나의 것이다. 2. 네가 물 가운데로 건너갈 때에, 내가 너와 함께 하고, 네가 강을 건널 때에도 물이 너를 침몰시키지 못할 것이다. 네가 불 속을 걸어가도, 그을리지 않을 것이며, 불꽃이 너를 태우지 못할 것이다. 3. 나는 주, 너의 하나님이다.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이다. 너의 구원자다. 내가 이집트를 속량물로 내주어 너를 구속하겠고, 너를 구속하려고, 너 대신에 에티오피아와 쓰바를 내주겠다. 4.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너를 사랑하였으므로, 너를 대신하여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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